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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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시민 불복종 시위 참가 교사 해고에 동료 교사들 대거 파업 동참
헝가리 Euractiv, Bloomberg 2022/12/05
☐ 헝가리 내무부는 임금 인상과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한 교사들을 해고함.
- 헝가리 교사들은 수개월 동안 임금 인상과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일부 교사들은 학기가 시작된 이후에도 파업을 계속하고 있음.
- 교사를 위한 교사 협회(Teachers for Teachers Association)에 따르면, 헝가리 전국 53개의 학교 교사 497명이 무기한 파업 중에 있다고 밝힘.
- 이에 11월 30일 헝가리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불법 파업 중인 교사 8명을 즉시 해고했다고 발표함.
☐ 동료 교사 해고에 반발해 교직원들이 전국적인 파업에 동참하기 시작함.
- 12월 1일 교사의 해고 소식에 전국적으로 수백 명의 교사가 무기한 파업 동참한다고 선언하였으며, 교사를 위한 교사 협회는 71개 학교에서 700명의 교사가 항의의 표시로 퇴직하거나 수업 중단을 선언했다고 밝힘.
- 또한, 12월 3일 교사뿐 아니라 수천 명의 학생과 학부모도 교사들의 파업에 연대하는 의미로 시위에 동참했으며, 정부의 강경 대응을 비난함.
☐ 헝가리 정부는 EU의 기금이 지급되면 교사들의 임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혔으나, 법치주의 문제로 기금이 동결된 상황임.
- 헝가리 정부는 EU의 복구 기금이 지급되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교사 임금을 대학 졸업자 평균 임금의 80% 수준까지 인상할 것이라 약속한 바 있음.
- 그러나 EU로부터 법치주의 문제를 지적받아 기금이 동결된 상황이며, 헝가리 정부는 기금을 받기 위해 EU와 협상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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