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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스탄불 시장 유죄 판결에 시민 수천 명 항의 시위
튀르키예 Euractiv, France24 2022/12/20
☐ 튀르키예 이스탄불(Istanbul)에는 시장의 유죄 판결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림.
- 12월 14일 튀르키예 법원은 에크렘 이마모을루(Ekrem İmamoğlu) 이스탄불 시장에게 공직자 모욕 혐의로 2년 7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정치 활동을 금지함.
- 12월 15일 이스탄불에는 이마모을루 시장에 대한 법원의 선고에 항의하는 수천 명의 시위대가 집결함.
- 이마모을루 시장은 이번 판결에 대해 자신을 보호할 판사는 없지만, 1,600만 명의 이스탄불 시민과 튀르키예 국민이 보호해 줄 것이라고 말함.
☐ 이마모을루 시장은 2023년 대선의 야당 유력 후보 중 한 명임.
-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마모을루 시장은 현 튀르키예 대통령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대통령과 대결 시 지지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짐.
- 이마모을루 시장이 소속된 공화인민당을 비롯한 6개의 야당 대표들은 2023년 6월 대통령 선거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에 맞서기 위해 야당 연합을 결성했으나 단일 후보를 선출하지 못하고 있음.
☐ 서방 국가들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정치적 경쟁자를 제거하려 한다고 비난함.
- 미국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에르도안 대통령이 가장 큰 정치적 경쟁자를 정치권에서 제거하려고 하는 시도에 대해 우려되며, 실망스럽다고 밝힘.
- 독일은 이마모을루 시장에 대한 유죄 판결이 민주주의에 큰 타격을 주는 일이라고 평가함.
- 프랑스는 튀르키예가 법치, 민주주의, 기본권 존중을 어겼다고 논평하며, 이를 되돌릴 것을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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