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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코소보-세르비아 EU 계획에 동의, 세부 사항 조율은 난항 예상

세르비아 VOA, EU External Action 2023/03/06

☐ 세르비아와 코소보가 유럽연합(EU)이 제안한 관계 정상화안을 따르기로 합의함.
- 2월 27일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cic) 세르비아 대통령과 알빈 쿠르티(Albin Kurti) 코소보 총리는 EU가 제안한 관계 정상화안을 따르는 데 합의했다고 밝힘.
- 세르비아-코소보 정상회담은 조셉 보렐(Josep Borrell) EU 외교안보위원장의 중재로 성사되었으며, 보렐 위원장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진전을 이루었다고 발언함.

☐ 정치 전문가는 세르비아-코소보 양측의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함.
- 공개된 관계 정상화 방안은 상호 평등 원칙에 따른 여권, 졸업장, 번호판 등 공공 문서에 대한 상호 인정, 코소보의 국제기구 가입 반대 금지, 과거 협정 이행과 같은 11개 조항을 담고 있음. 
- 미국 외교협회의 찰스 쿱찬(Charles Kupchan) 교수는 세르비아가 코소보를 공식으로 인정하는 것이 완전한 관계 정상화에 도달한 것이라 볼 수 있으며, 합의를 통해 중요한 변곡점을 통과한 것이라 평가함.

☐ 그러나 코소보 내 세르비아인 자치구 설립 이행 여부에 따라 실질적인 관계 정상화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임.
- 2013년 세르비아가 코소보 내 세르비아인들의 자치구 설립을 요구했으나, 코소보는 이를 거부한 바 있음. 
- 보렐 위원장은 세르비아인 자치구 설립이 세르비아-코소보 간 합의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발언함.
- 부치치 대통령은 코소보가 세르비아인 자치구 설립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이행 여부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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