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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발트 3국, 구소련 국가의 주권에 대한 중국 대사 발언 규탄

중동부유럽 일반 Guardian, CNN 2023/04/25

☐ 프랑스 파리(Paris) 주재 중국 대사기 구소련 국가들은 독립국으로서의 실효적 지위가 없다고 빌언함.
- 루 쉐이(Lu Shay) 파리 주재 중국 대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4년 러시아에 합병된 크림반도를 국제법상 우크라이나의 일부로 인정하냐는 질문을 받음.
- 이에 쉐이 대사는 구소련 국가의 주권은 주권 국가로서 지위를 구체화하기 위한 국제 협약이 없어 국제법에 따른 실효적 지위가 없으며, 크림반도(Peninsula of Crimea) 문제도 복잡한 일이라고 답변함.

☐ 쉐이 대사의 발언에 발트 3국은 항의함.
- 에드가르스 링케비치(Edgars Rinkēvičs) 라트비아 외무부 장관은 쉐이 대사의 발언을 받아들일 수 없고 중국의 공식 해명과 발언에 대한 철회를 요구한다며, 유럽연합(EU) 차원의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임.
- 에스토니아 외무부는 에스토니아 주재 중국 대사를 초치해 쉐이 대사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으며, 중국도 1994년 국제법상 우크라이나의 국경을 인정했다고 지적함.
- 가브리엘류스 란츠베르기스(Gabrielius Landsbergis) 리투아니아 외무부 장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중재 역할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신뢰할 수 없다고 발언함. 

☐ 정치학자는 쉐이 대사의 발언이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분석함.
- 홍콩 침례 대학교(Hong Kong Baptist University)의 장 피에르 카베스탄(Jean-Pierre Cabestan) 교수는 쉐이 대사는 정치적 도발가로 유명하다고 밝힘.
- 이어 카베스탄 교수는 쉐이 대사가 외교관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발언에는 중국 정부의 의중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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