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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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야당 후보 출마에 反에르도안 표심 분할 우려
튀르키예 France24, Aljazeera 2023/05/11
☐ 튀르키예애서 5월 14일 대통령과 의회 선거가 예정되어 있음.
- 5월 14일 열릴 예정인 튀르키예의 대통령 선거에는 현 대통령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 튀르키예 대통령, 공화인민당(CHP)의 케말 클르츠다로을루(Kemal Kilicdaroglu), 조국당(Homeland Party)의 무하렘 인제(Muharrem Ince), 조상 연합(Ancestral Alliance)의 시난 오안(Sinan Ogan) 후보가 출마함.
- 대통령 선거에서 특정 후보가 50% 이상 득표하지 못할 경우, 상위 2명의 후보가 2주 뒤에 결선투표를 치르게 됨.
- 대통령 선거와 의회 선거가 같은 날 치러지며, 600명의 의원을 비례 대표제를 통해 선출함.
☐ 2023년 대통령 선거는 지진, 인플레이션, 건강 문제로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불리한 상황임.
- 2018년 대통령 선거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결선투표 없이 승리했으며, 당시 무하렘 인제 후보의 득표율은 30%에 불과했음.
- 그러나 2022년 85% 이상의 연간 인플레이션, 2월 6일 대지진 피해, 시리아 난민, 에르도안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로 인해 정치 전문가들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2018년 선거와 달리 어려운 선거를 치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정치 전문가는 인제 후보가 야당에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함.
- 프랑스 국제전략문제연구소(French Institute for International and Strategic Affairs)의 디디에 빌리언(Didier Billion) 부소장은 인제 후보의 입후보 자체가 야당에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함.
- 이어 빌리언 부소장은 인제 후보가 선거 초반 15% 정도의 지지율을 보였고, 현재 4~6% 수준으로 하락해 현실적으로 승리하기는 어렵지만, 여전히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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