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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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선, 에르도안 대통령 50% 미만 득표로 결선 투표 확정
튀르키예 Aljazeera, Guardian, Deutsche Welle 2023/05/16
☐ 튀르키에 대선 결과 어떤 후보도 50% 이상 득표하지 못해 결선 투표에서 승자가 결정될 예정임.
- 5월 14일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튀르키예 대통령과 주요 야당 후보인 케말 클르츠다로을루(Kemal Kılıçdaroğlu) 모두 50% 이상 득표하지 못해 5월 28일 결선 투표가 치러질 예정임.
- 국영 언론사 아나돌루(Anadolu)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49.24%, 클르츠다로을루 후보는 45.06%를 득표한 것으로 조사됨.
☐ 두 후보 모두 결선 투표를 수용할 것이라 밝힘.
- 에르도안 대통령은 투표 집계에 앞서 1차 투표에서 완전히 승리할 만큼 충분한 표를 얻었다고 생각하지만, 결선 투표로 가더라도 수용할 것이며, 익명의 다른 후보들이 자신이 선두에 있다며 국민을 속이려 든다고 발언함.
- 클르츠다로을루 후보도 결선 투표를 수용할 것이며, 아직 선거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열광해서는 안 된다고 말함.
☐ 한편, 의회 선거에서는 여당 연합이 다수 의석을 차지함.
- 의회 선거 예비 결과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자신이 소속된 정의개발당(AKP)과 여당 연합인 민족주의운동당(MHP)이 600석 중 318석을 차지했다고 밝힘.
- 클르츠다로을루 후보가 소속된 공화인민당(CHP)를 포함한 6개 야당 연합은 211석을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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