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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체코 노동자, 정부 지출 삭감에 반대 파업 예고

체코 Telesur, Bloomberg, Czech Radio 2023/05/17

☐ 체코 정부는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한 긴축 정책을 발표함.
- 5월 11일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는 사상 최대 규모인 정부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한 긴축 정책을 발표함.
- 정부의 긴축 정책에는 퇴직 정년의 점진적 증가, 면세 조치 철회, 세제 개편, 부가가치세 인상이 포함됨.

☐ 체코 노동조합은 정부의 지출 삭감에 반대하는 파업을 할 수 있다고 경고함.
- 노동조합연맹(Confederation of Trade Unions)의 조세프 스트레둘라(Josef Stredula) 대표는 정부가 재정 긴축 정책을 준비하는 동안 노동자들의 요구를 무시해 왔다고 비난하며, 파업을 할 수 있다고 경고함.
- 스트레둘라 대표는 정부의 긴축 정책이 연금 수급자, 자녀가 있는 가족, 사회 취약 계층에 과도한 부담을 줄 것이라고 주장함.

☐ 피알라 총리는 파업에도 정부의 재정 긴축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 밝힘.
- 피알라 총리는 협상을 위해 노동조합, 고용주 대표와 함께 3자 회담을 했으며, 회담 후 대화에 나선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노동조합의 강압적 행동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함. 
- 이어 피알라 총리는 정부 재정 상황이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렀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조치가 시급하다며 긴축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 밝힘.
- 그러나 고용주 대표와 체코 상공회의소도 정부의 재정 적자 개선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정부 조치가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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