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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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학생들, 교사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에 동참
헝가리 Euronews, Reuters, BNE Inteliinews 2023/05/23
☐ 헝가리 정부는 교사의 공직 지위를 박탈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음.
- 2023년 3월 헝가리 내무부는 교사의 공직 지위 대신 공공 교육 직원(public education employee) 지위를 부여하는 법안 도입을 추진하고 있음.
- 법안에 따르면, 급여 지급 정지와 같은 신규 징계 제도, 일일 및 주당 근무 시간 연장, 일요일 근무 의무화와 같은 내용이 포함됨.
- 헝가리 정부는 해당 법안이 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된 것이라고 밝힘.
☐ 헝가리 수도에서는 교사의 임금과 근무 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짐.
- 5월 19일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Budapest)에서는 교사의 공직 지위 박탈 법안 폐지 요구, 교사 임금 인상, 파업권 회복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짐.
- 특히, 시위대는 교사의 공직 지위를 박탈하는 법안이 지난 1년 동안 정부에 근무 조건 개선을 요구한 교사들에 대한‘보복법’이라며 규탄함.
- 약 5,000명의 교사는 공직 지위 박탈 법안이 시행되면 교직을 그만둘 것이라 밝힘.
☐ 정치 비평가들은 현 헝가리 정부의 교사 대우가 낮은 수준이라고 비판함.
- 정치 비평가들은 정부가 국가 예산으로 교육 체계에 충분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재 열악한 급여와 근무 조건으로 인해 양질의 교사 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함.
- 헝가리 교사의 임금은 유럽연합(EU) 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며, 초임 교사의 평균 임금은 500유로(한화 약 71만 원) 미만이고, 40년간 근속하면 1,000유로(한화 약 142만 원)에 도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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