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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폴란드, 한국산 원자로 수입 승인 절차 개시

폴란드 Kedglobal, World Nuclear News 2023/08/29

☐ 폴란드가 한국산 원자로가 사용되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 절차에 착수함
- 8월 17일 폴란드전력공사(PGE)와 민영 에너지 기업 제팍(ZE PAK)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PGE PAK Energia Jądrowa SA(PPEJ)가 한국산 원자로 APR1400 2기로 구성되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 승인에 대한 기본 결정 신청서를 기후환경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짐
- PGE는 원전이 2035년 가동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기본 결정 신청 절차가 중요하다고 설명함

☐ PPEJ 회장은 원전 건설 과정을 진행하기 위해 한국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힘
- 야쿱 리비츠키(Jakub Rybicki) PPEJ 회장은 타당성 조사, 프로젝트 자금 조달에 대한 합의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할 폴란드-한국 합작 기업 설립에 관해 한국 측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힘
- 앞서 2022년 10월 31일 폴란드 국가자산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ZE PAK, PGE,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개발 의향서에 서명한 바 있음

☐ 한편,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음
- 미국 원자력 기업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는 한국수력원자력의 폴란드 수출을 막기 위해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함 
- 한국수력원자력의 모회사 한국전력(KEPCO)이 PGE, ZE PAK과 의향서를 체결했으나, 웨스팅하우스의 소송으로 타당성 조사와 기초공사 착수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음
- 정용훈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폴란드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절차 시작은 웨스팅하우스에 한국과의 법적 중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원전 건설에 협력하라는 압박이라고 분석함
- 업계 관계자는 한국 수력원자력이 웨스팅하우스에 기술자문비를 지급하여 분쟁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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