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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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러시아산 가스에 추가 세금 부과... 헝가리 및 세르비아 반발
불가리아 Balkan Insight, Upstream 2023/10/18
☐ 불가리아, 자국 가스관 통하는 러시아산 가스에 추가 세금 부과
- 10월 13일 불가리아 의회는 투르크스트림(Turkstream) 가스관을 통해 전송되는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메가와트시(MWh)당 10.20유로(한화 약 1만 4,605원)의 추가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함
- 또한, 불가리아는 러시아의 석유 기업 루크오일(Lukoil)의 불가리아에서의 선적을 줄이고, 일정을 엄격히 제한함
☐ 세르비아 대통령, 불가리아의 추가 세금 부과에 반발
-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cic) 세르비아 대통령은 불가리아 의회의 결정은 세르비아에 심각한 문제로, 가스 가격이 급격히 상승할 것이라 말하며, 루멘 라데프(Rumen Radev) 불가리아 대통령과 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 밝힘
- 세르비아 광업에너지부는 난방철에 대비해 가스 저장고를 모두 채워놨으며, 자국민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함
☐ 헝가리, 문제 해결 위해 불가리아 및 세르비아와 논의 진행
- 페테르 시야르토(Peter Szijjarto) 헝가리 외무부 장관은 불가리아의 세금 인상은 헝가리와 러시아의 에너지 협력을 방해하려는 또 다른 시도라 말함
- 이어 헝가리 정부가 불가리아, 세르비아와 접촉했으며, 불가리아가 헝가리와 세르비아를 어려운 상황에 빠뜨리는 법률을 적용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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