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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러시아산 가스 세금과 관련해 협상 준비... 헝가리와 세르비아는 분노
불가리아 Euractiv, Radio Free Europe/Radio Liberty 2023/10/20
☐ 불가리아 정부, 자국 영토 통과하는 러시아산 가스에 세금 부과 예정
- 불가리아 정부는 자국을 통과하는 러시아산 가스에 대해 메가와트시(MWh)당 10유로(한화 약 1만 4,360원)의 특별 에너지세를 부과할 것이라 밝힘
- 그러나 불가리아를 통과하는 투르크스트림(Turk Stream)을 통해 러시아산 가스를 수입하는 세르비아와 헝가리는 해당 특별 에너지세 부과에 반발함
☐ 불가리아 총리, 유럽 파트너들과 에너지세 관련 논의할 예정
- 니콜라이 덴코프(Nikolay Denkov) 불가리아 총리는 다가오는 유럽이사회에서 유럽집행위원회(EC), 헝가리, 세르비아 대표들과 에너지세와 관련해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 밝힘
- 이어 에너지세가 가스 에너지 기업인 불가르트랜스가즈(Bulgartransgaz)나 헝가리, 세르비아에 부담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 기업 가즈프롬(Gazprom)의 수익성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 말함
☐ 불가리아 대통령, 에너지세 부과 비판
- 루멘 라데프(Rumen Radev) 불가리아 대통령은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추가 세금을 부과한 정부 내각의 결정을 비판함
- 라데프 대통령은 천연가스 운송료 인상이 불가리아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인 헝가리와 같은 유럽연합(EU) 회원국이자 동맹국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임을 감안할 때 이들과 연대와 통합을 이야기할 수 없으며, 이웃 국가인 세르비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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