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1분기 GDP 25조 위안 육박, 18.3% 증가

2021-04-19

□ 4월 16일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24조 9,310억 위안(약 4,261조 7,0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음. 올 1분기 △ 생산 수요가 확대되고 △ 시장 활력이 증가했으며 △ 취업·물가가 안정되는 등 중국 국민경제 운영이 양호하다는 분석임. 

◦ 올 1분기 중국 GDP는 지난해 4분기 대비 0.6% 증가했고, 2년 연속 평균 5.0% 증가율을 기록하며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줌. 
- 1분기 GDP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18.3%에 달한 것은 △ 지난해 GDP 증가율이 낮았던 기저효과와 △ 근로자들이 신년에 고향에 가지 않고 근무 지역에 남아 근로일이 다소 증가했던 것 등 요인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임. 

◦ 구체적 데이터는 다음과 같음
- 올 1분기 중국 농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돼지고기 생산량은 31.9% 급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냄. 
- 공업생산도 안정적으로 회복됨.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고,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함.
- 시장 판매도 점차 개선됨. 1분기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1조 5,221억 위안(약 260조 1,880억 원)에 달했음. 특히 온라인 소매액이 2조 8,093억 위안(약 480조 2,220원)으로 29.9%의 가파른 증가율을 기록함. 
- 1분기 고정자산투자가 안정적으로 회복됨. 고정자산투자액(농가 제외)은 9조 5,994억 위안(약 1,640조 9,2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함. 그중 첨단기술산업과 사회분야 투자가 빠르게 증가했는데, 증가율은 각각 37.3%, 31.7%에 달했음. 
- 화물수출입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한 8조 4,687억 위안(약 1,447조 6,400억 원)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냈고, 일반무역 수출입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3%p 상승한 61.2%에 달하는 등 무역구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줌. 
-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함. 그중 3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4%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함. 
- 도시 신규 취업자 수가 297만 명에 달했고, 3월 도시조사실업률 전월 대비 0.2%p 하락한 5.3%를 기록하는 등 취업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이루었음. 

◦ 중국 국가통계국은 “종합해 봤을 때, 1분기 중국 국민경제가 꾸준히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고, 국제 환경이 복잡하여 상당히 큰 불확실성·불안정성이 존재함도 인식해야 한다”라며 “중국 국내 경제 회복의 기초가 아직 견고하지 않고, 장기간 존재했던 구조적 모순이 여전히 두드러질 뿐만 아니라 발전 과정에서 새로운 상황·새로운 문제들이 나타났다”라고 지적함. 국가통계국은 그러면서 “향후에도 ‘온(穩, 안정)‘의 기초를 공고히 하고, ‘진(進)’의 역량을 축적하며, ‘보(保)’의 마지노선을 지킴으로써 거시 정책의 연속성·안정성·지속가능성을 유지할 것이다. 개혁 개방·혁신을 심화하고, 경제가 합리적 구간에서 운영되도록 할 것이며,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착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