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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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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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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월 실제 외자이용 규모 1,257억 위안 돌파, 최고 기록 경신

2021-04-19

□ 4월 15일, 중국 상무부(商务部)가 정례브리핑을 개최한 가운데, 가오펑(高峰) 상무부 대변인은 1분기 중국 외자 이용 현황에 대해 “2021년 1~3월 중국에 신규 설립된 외상투자기업은 1만 263개로 전년 동기 대비 47.8%, 2019년 같은 기간 대비로는  6.7% 확대된 47.8%의 증가율을 보였다”라며 “중국이 실제 이용한 외자 규모는 3,024억 7,000만 위안(약 51조 7,768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했다”라고 소개함.

◦ 주목할만한 점은 3월 한달 실제 외자 이용액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임.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올 3월 중국이 실제 이용한 외자는 1,257억 1,000만 위안(약 21조 5,190억 원)에 달했음.
- 2017년 11월 1,249억 2,000만 위안(약 21조 3,838억 원)을 기록하며 월 기준 최고 기록을 수립한 이후 올해 3월 이 기록을 경신한 것임.

◦ 대외경제무역대학 중국WTO 연구원 투신취안(屠新泉) 원장은 “중국에 대한 외상투자가 확대된 것은 중국이 선제적으로 전염병을 통제하고 조업을 재개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국내 경기의 끊임없는 호전과 직접 관계돼 있다. 특히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성공적으로 체결되고 중국과 유럽 간 투자 협상이 기한 내에 이뤄지면서, 외국기업의 중국에 대한 확신뿐만 아니라 신뢰도도 높아졌다”고 평가함.

◦ 올 1분기 중미 무역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중국 화물무역 수출입 총액은 8조 4,700억 위안(약 1,45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음. 그중 미국과의 수출입 규모는 1조 800억 위안(약 185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3% 증가함.
- 가오펑 대변인은 “올해 1분기 미국으로부터의 에너지·농산물·자동차 및 부품 등 수입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등 중미 무역 규모가 급증했다. 3월 한 달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했고,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61.8% 증가하며 수입이 수출을 앞섰다”라고 설명함. 

◦ 가오펑 대변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기저효과의 영향도 컸지만, 중미 양국 경제가 모두 빠르게 회복했고 양자간 경제구조, 무역구조의 상호보완성이 강해짐에 따라 협력 잠재력이 커진 결과”라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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