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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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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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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격에 中 자동차 가격 상승 압박

2022-04-20

□ 3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러 자동차 기업과 부품 기업이 잇달아 조업을 중단함에 따라 자동차 산업망이 충격을 받음. 

◦ 현재 일부 자동차 생산업체가 조업을 재개하고 있지만, 대다수 기업이 조업을 재개하지 못하는 상황임. 
- 닝보시(宁波市) 자동차·부품산업협회가 4월 16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00여 개 업체 중 50~60%의 자동차 부품업체가 상하이(上海)와 장쑤(江苏)의 코로나19 확산 영향을 받았고, 10~20%가 △ 창춘(长春) △ 광저우(广州) △ 선전(深圳) △ 충칭(重庆) 등의 코로나19 유행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남. 

◦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에는 △ 제품 출하 차질 △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수입 중단 △ 상품 인도 연기 및 인도 불가 △ 물류·원가 상승 등이 있음. 
- 이 밖에 일부 완성차 공장이 조업을 중단함에 따라 주문량이 감소하면서 기존에도 마진율이 높지 않았던 부품 기업들이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음. 

◦ 3월 고급 승용차의 생산량도 큰 폭으로 감소함. 
- 승용차연합회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3월 고급 승용차의 생산량은 전년도 동기 대비 31% 감소했고, 베이징(北京) 벤츠와 화천(华晨) BMW 등 주요 업체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감소 폭을 보임.
- 화천 BMW에 따르면, “3월 31일부터 회사 차원에서 고강도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단계적으로 BMW 선양(沈阳) 공장의 생산을 재개하는 중”이라고 밝힘. 하지만 창춘(长春)에 위치한 폭스바겐의 경우, 현재까지 조업 재개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음. 

◦ 일부 기업의 조업 재개에 대해 한 관계자는 “현재 조업을 재개하는 데 여전히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 첫째, 물류 문제로 일부 외지 부품의 진입이 막혔다. 둘째, 집합이 금지되어 소규모 인원만 공장에 진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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