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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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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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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으로 中 신선식품 이커머스 주문량 폭증

2022-04-20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신선식품 이커머스 플랫폼의 주문량이 폭증함에 따라 신선식품 이커머스 시장이 다시금 활성화될지에 관심이 쏠림. 

◦ 2020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신선식품 이커머스 업계가 폭발적으로 성장함. 메이르유셴(每日优鲜·미스프레쉬)과 딩둥마이차이(叮咚买菜)는 미국 증시에까지 상장함. 
- 그러나 주택단지 내 공동구매가 늘어나면서 많은 신흥 신선식품 이커머스 업체가 도산 위기에 처했고, 달아올랐던 시장 분위기도 얼어붙음. 하지만 최근 코로나19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신선식품 이커머스 플랫폼이 다시금 신선식품 구매에 있어 주요 루트로 자리 잡음. 
- 항저우(杭州)의 한 시장조사 연구원은 “최근 보름 동안 딩둥마이차이와 허마(盒马) 플랫폼의 주문량이 최소 절반 이상 증가했다. 원활한 운송이 보장된다면 주문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라고 밝힘. 

◦ 하지만 이러한 수요증가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기 시작하면 신선식품 이커머스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대두됨.
- 이에 대해 보원시(柏文喜) IPG 차이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비자의 소비습관에 변화가 생겼고, 신선식품 이커머스 업체가 서비스와 상품을 부단히 고도화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시장 점유율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함.
- 판허린(盘和林) 저장대학(浙江大学) 국제연합경영대학원 디지털 경제·금융혁신 연구센터 연구원은 “소규모 상점으로 대도시의 식품공급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는데 신선식품 이커머스 업체가 주택단지 내에서 진행되는 공동구매에 협조한 덕분에 식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라고 밝힘. 

◦ 신선식품 이커머스 플랫폼의 △ 제품 품질 △ 정가 책정 기준 △ 사후 서비스 등 문제는 지난 몇 년간 중국 소비자가 종종 불만을 표시했던 부분임. 이 가운데 컴플레인이 가장 많았던 문제는 식품 품질 관련 민원이었음.
- 이와 관련해 위안솨이(袁帅) 중국문화관리협회(中国文化管理协会) 농촌진흥건설위원회 부비서장은 “신선식품 특성상 품질 보장이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품질 보장 문제가 가장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 그다음 신선식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야지만 기업 수익도 증대할 수 있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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