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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2015년 국내외 경제전망, 저유가·저금리에도 성장률 3.0%로 뒷걸음

인도ㆍ남아시아 일반 / 동남아시아 일반 / 러시아ㆍ유라시아 일반 / 아프리카ㆍ 중동 일반 / 중남미 일반 / 중동부유럽 일반 국내연구자료 기타 경제연구부문 LG경제연구원 발간일 : 2015-04-14 등록일 : 2015-05-12 원문링크

세계경기가 호전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동안 저유가에 따른 리스크로 지목되었던 산유국 부도위기가 줄어들고 유로존 경제도 호전되면서 디플레 우려가 줄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이다. 저유가가 지속되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제주체들이 실질소득 증가 및 비용감소분을 점차 소비, 기업투자에 반영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꾸준한 회복기조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 유로존도 심한 침체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개도국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둔화와 주택경기 부진으로 중국은 성장의 하향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자원수출 비중이 높은 개도국은 큰 폭의 성장둔화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제는 지난해와 비슷한 3% 초반 수준의 성장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이후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국내경제는 2분기 다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 효과가 자산시장 경로를 통해 나타나면서 건설투자가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저유가 효과도 좀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 국내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개도국 경기 둔화와 경쟁확대로 수출은 금액기준으로 마이너스 성장에 머무는 부진이 예상된다. 장기성장 저하에 대한 우려로 노후에 대비해 저축을 늘리는 경향이 올해에도 이어지면서 소비회복도 빠르지 않을 것이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3.0%를 기록해 지난해 3.3%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1인당 소득은 28,100달러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것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 아래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고용증가 속도도 지난해보다 떨어질 전망이다. 저유가에 따른 수입감소로 경상수지 흑자는 1,200억달러를 넘어 GDP의 8%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기대보다 낮은 성장으로 올해 중에도 약 6조원 규모의 세수결손이 예상된다. 금융완화로 전반적인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하반기 중에는 미국금리 인상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금리가 소폭 높아질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은 연평균 달러당 1,090원이 예상되어 지난해보다 절하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외 국가들의 빠른 통화약세로 원화의 실질실효환율은 절상될 전망이다. 
  

< 목 차 > 

1. 세계경제 전망
2. 국내경제 전망
3.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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