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경제ㆍ금융 동향]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상대적으로 경제 펀더멘털이 양호하고 금융시장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국가 ㅇ 경제 현황: 경제성장률은 아세안 4개국(`14년 성장률, 필리핀 +6.1%, 말련 +6.0%, 인니 +5.0%, 태국+0.7%)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 CPI 상승률(4월 3%, yoy)은 중앙은행 목표(2~4%)에 부합해 안정적이며, 경상수지 흑자도 수년째 지속 ㅇ 금융시장 현황: 주가는 금년 중 4.5% 상승해 역내 국가(태국 -0.5%, 말련 -1.3%, 인니 -2.5%) 주가 상승폭을 상회. 페소는 소폭 약세(-0.3%)를 나타냈었으나 주요국 및 여타 신흥국 통화와 비교해 안정적 ※ 필리핀(Baa/BBB) CDS 5y는 현재 87bp(6/4일 기준)로 중국(Aa3/AA-)과 동일
ㅁ [전망 및 해외시각] 저유가, 해외 송금자금 유입, 견실한 내수 등이 실물경제 및 금융시장의 주된 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다만 주가 고평가 인식, 내년 대선 실시, 엘리뇨 발생 등이 향후 위험요인으로 지적 ㅇ 경제성장률: 금년 경제성장이 6%(주요 IB 평균)에 달하는 등 경기개선 지속 전망 ㅇ 물가 및 통화정책: CPI 상승률은 둔화될 것이나 중앙은행 목표물가에 부합 예상. 기준금리는 동결기조를 유지하다 미국 금리인상 이후인 내년 중 인상 가능성 ㅇ 경상수지 흑자: 해외 송금자금 유입, 저유가 등으로 전년보다 확대 전망 ㅇ 주식시장: 지난 4월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후 고평가 인식 부각으로 향후 상승폭은 제한적일 소지. 해외 IB들 투자의견도 ‘중립’이 다수 ㅇ 외환시장: 페소화는 완만한 약세 예상. 미 달러화를 제외한 글로벌 통화 약세에도 불구 해외 송금자금 유입 영향으로 약세폭은 크지 않을 것 ㅇ 위험요인: 내년 5월 대선, 세계경기 둔화, 유로화 약세 및 엘리뇨 발생 등이 필리핀 경제 및 금융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ㅁ [종합평가] 필리핀은 금년에도 견조한 흐름 지속 예상. 경제구조 특성상 미국 금리인상 등 대외 충격에는 여타 신흥국보다 안정적 반응을 보이겠으나, 정치 및 기후 변수에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이슈에 유의 ㅇ 경상수지 흑자 등은 글로벌 유동성 축소 위험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 다만 정치관련 불확실성 부각, 엘리뇨 위력 강화시 투자심리가 위축될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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