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신(新) 실크로드의 핵심 거점인 파키스탄 경제회랑에 중국이 단일 국가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등 파키스탄 경제에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 ㅇ 과다르~신장자치구에 이르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구축에 460억달러 투자 합의. 이는 지난 8년간 파키스탄 순 FDI 총액의 2배 수준
ㅁ [투자유인] 거시경제 여건 개선, 높은 인프라 수요, 주요국(중ㆍ미ㆍ일) 아시아 지역 주도권 경쟁에 따른 수혜, 증시 호황 및 은행산업 건전성 강화 등으로 투자유인 강화 ㅇ 거시경제 여건 개선 : '13.6월 신정부 출범 이후 강력한 경제개혁 추진으로 '18년까지 5%대 경제성장률 달성 전망. '15년 인플레율은 4.7%, 실업률은 6.5%로 안정적 수준 ㅇ 높은 인프라 투자 수요 : 심각한 전력난 해소 및 낙후지역 개발 등에 향후 5년간 약 200억달러 규모의 투자가 필요 (일일 전력부족 4,500~5,500MW) ㅇ 아시아 주도권 경쟁의 수혜 : AIIB, 일대일로 등 중국 주도의 다자간 경제ㆍ금융 협력이 본격화되면서 미ㆍ등의 중국 견제로 아시아 지역 주도권 경쟁이 심화. 파키스탄은 중국과 지리적 근접성, 상호 이해관계 부합 등을 배경으로 수혜를 본 대표적 사례 ㅇ 금융산업 호전 : 지난해 파키스탄 Karachi 100 주가지수가 25.5% 상승하는 등 주식시장 활황 지속. 환율 변동성은 축소, 은행산업의 수익성 개선 및 건전성 강화
ㅁ [리스크요인] 구조적 취약성, 기후변화 영향,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을 둘러싼 미ㆍ인도의 경계, 테러 위협 등이 투자 모멘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ㅇ 경제구조 취약성 :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개혁 노력으로 재정ㆍ경상수지가 개선을 보이고 있으나 적자기조의 탈퇴, 높은 공공부채 감축 등을 위해 보다 강력한 개혁 필요 ㅇ 기후리스크 : 몬순 시즌을 앞두고 농업 등1차산업 부문의 기후리스크 증대 가능성. 기후 변화로 폭풍, 홍수, 가뭄 등이 빈발해지면서 성장세 제약 소지 ㅇ 중-파 경제회랑의 걸림돌 : 미국 및 인도의 중국 경제ㆍ정치ㆍ군사 영향력 확대 견제,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분리독립 세력의 저항 등에 따른 차질 가능성 ㅇ 테러리스크 : 탈레반 무장세력 및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 간 종교갈등에 의한 테러 리스크 상존
ㅁ [평가] 중국-파키스탄의 경제협력 강화를 계기로 對파키스탄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나 파키스탄 경제회랑이 지니는 장기 프로젝트적 성격과 파키스탄 경제의 리스크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