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광업은 1980년대 이전 세계 1위의 채광량을 기록하였으나 1980년대 이후 비우호적 개발환경 및 제도 부재로 인해 침체기를 겪었다. 1995년 100% 외국인 투자 허용을 포함한 광산법(Philippine Mining Act of 1995) 제정으로 광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였으나, 아시아 제정위기, 외국인 투자지분 100% 허용에 대한 위헌판결, 원주민보호법 제정 및 환경단체의 반대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많은 광산이 폐광하는 어려움을 경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