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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정치]라틴아메리카 좌파정치의 부상과 퇴조의 원인: 라틴아메리카적 특성을 중심으로

중남미 일반 국내연구자료 기타 이상현, 박윤주 비판사회학회 발간일 : 2016-12-31 등록일 : 2017-04-26 원문링크

1990년대 이후 좌파정치의 메카로 급부상하였던 라틴아메리카에서 최근 좌파 정권들이 우파 정당들에게 정권을 빼앗기거나 지지율의 급락을 경험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무엇이 라틴아메리카 좌파의 부상과 쇠퇴 및 우파의 성공을 가져왔을까? 이러한 현상에 영향을 끼치는 라틴아메리카적 특수성이 존재하는가? 이 질문에 답을 구하는 것은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킬 뿐아니라 오늘날 국제사회가 목도하고 있는 우파 정치세력의 성장을 이해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논문은 모두 다섯 개의 절으로 구성되었다. 2절에서는 라틴아메리카에서“좌파”라는 개념이 갖는 의미를 고찰하였고 3절에서는 라틴아메리카 좌파 부상의 원인들을 중심으로 라틴아메리카 좌파정치의 성과를 고찰하다. 또한 우파정치의 부상의 이유도 분석하였다. 4절에서는 ‘라틴아메리카 핑크 타이드’의 주역인 브라질과 베네수엘라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5절인 결론에서는 세계적인 우파의 부상 속에서 라틴아메리카의 사례가 갖는 특수성을 고찰하고그 의미를 분석하였다. 본 논문을 통하여 우리는 라틴아메리카 사회가 좌파 혹은 우파를 선택하는 것이 이념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직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는 정치주체를 선택하는 실용주의에 근거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라틴아메리카 정치의 실용주의적 성향은 라틴아메리카 좌파의 부상과 쇠퇴 그리고 우파의 부상을 모두 관통하는 라틴아메리카적 특수성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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