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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정치/외교] 한-에콰도르 수교 50주년(1962-2012): 대에콰도르 대외정책 분석

에콰도르 국내연구자료 기타 유영식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발간일 : 2014-04-30 등록일 : 2017-05-11 원문링크

2012년 10월 5일 한국과 에콰도르가 외교관계를 수립한지 50주년이 되었다. 지난 반세기 동안의 한-에콰도르 외교관계는 두 시기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 시기는 1962년 한국이에콰도르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시기이며 1991년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이 이루어진 시기에해당된다. 당시까지의 대에콰도르 주요 외교 이슈는 냉전 유엔외교와 더불어 1970년대 중동 오일쇼크로 촉발된 원유수입 다변화정책에 따라 시행된 에콰도르산 원유도입에 중점을 두었다. 두 번째 시기는 통상·경제협력외교 강화시기에 해당되며 한국은 19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으로 다자 및 지역 경제협력 외교를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렇듯 한-에콰도르 양국관계는 한국의 대외정책이 반공이념에 기초한 유엔외교에서 경제적인 요인에 초점을 둔 경제통상외교로 전환되어 왔다. 2007년 꼬레아(Rafael Correa) 대통령 정권 출범으로 에콰도르의정치적 경제적 상황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주요 외교 이슈인 한반도 핵문제, 교역불균형, 국제개발협력 규범 등에서 이견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에콰도르의2008년 헌법의 고유 요소와 정부 대외정책의 기본노선으로 지향하고 있는 주권국가로서 대등한 관계와 상호호혜의 원칙 및 내정불간섭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본고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양국관계 증진을 위한 기여에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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