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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경제] 다국적기업의 중동부유럽 이전: 자동차산업의 경우를 중심으로

중동부유럽 일반 국내연구자료 기타 안상욱 한국유럽학회 발간일 : 2014-10-20 등록일 : 2017-05-11 원문링크

2004년 EU가입이후, 중동부 유럽국가들이 EU단일시장의 혜택을 받게 됨에 따라 서유럽국가의 산업에 공동화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기존의 세계체제론과 네트워크 이론에서 다루어진 허브의 연속성에 배치되는 현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본 논문은 동유럽국가로 서유럽의 산업이 이전하면서 변화하고 있는 EU 내부의 산업구조를 고찰하였다. 자동차산업의 경우, EU 내부에서 독일을 제외한 서유럽생산이 급감하고,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에서의 생산이 급증하였다. 반면에 프랑스와 이탈리아와 같은 전통적인 자동차생산 강국에서 자동차 생산은 감소하고 있다. EU의 중동부 유럽 확대이후, 다국적기업의 GVC에서 이 지역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자동차생산 활동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던 슬로바키아의 인구 당 자동차 생산대수는 현재 유럽최고 수준으로 변화하였다. 또한 피아트는 유럽에서 승용차를 본국인 이탈리아보다 중동부유럽국가에서 더욱 많이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동유럽에서 자동차산업을 견인하는 것이 다국적 자동차기업이기 때문에 이들 기업의 생산전략 변화에 따라 이 지역에서 자동차산업의 명암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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