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미얀마는 5,800만명의 풍부한 노동력과 한반도의 3.5배에 달하는 영토에 각종 에너지 및 광물자원이 풍부한 나라로 성장잠재력이 크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인도 및 아세안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하다. 그래서 중국과 일본은 미얀마를 영향권 아래에 두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미얀마도 1992년 GMS경제협력기구(Greater Mekong Sub-Regional Economic Cooperation Organization), 1997년 BIMSTEC(Bangladesh, India, Myanmar, Sri Lanka, Thailand Economic Cooperation), 그리고 2003년 ACMEC(the Irrawaddy, Chao Phraya, Mekong Economic Strategy Group) 등 다양한 지역 협력체에 가입하면서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도 2012년 604만 달러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제공하는 등 미얀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미얀마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그래서 이 연구는 미얀마의 정치제도와 경제체제 전개과정을 첫째 식민지 시대 이전, 둘째 식민지 시대(1886-1948), 셋째 독립 후 민간정부 시대(1988-1962), 넷째 사회주의적 군사독재 시대(1962-1988), 다섯째 시장경제적 군사독재 시대(1988-2010), 여섯째 통합단결당 시대(2010-현재)로 나누어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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