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연구정보

[경제] 유럽경제의 성장⋅소득수준 비교 및 성장기여도 분석

중동부유럽 일반 국내연구자료 기타 조양현 한국유럽학회 발간일 : 2016-11-23 등록일 : 2017-06-02 원문링크

유럽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도 저성장 기조에 빠진 것인가? 유럽지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정치경제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으나, 소득수준과 경제성장률이 미국에비해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럽경제의 성장⋅소득 수준을 평가해보고, 성장그룹별 가계소비 및 수출의 경제 성장기여도 분석을 통해 경제성장에 관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있다. 유럽지역의 경제 저성장 현상이 실제로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기 위해 1992년부터2015년까지의 경제성장률을 지역별, 소득수준별로 비교했다. 유럽지역의 국가별 경제성장수준 평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국가별 경제성장률 추이, 유럽지역의 국가별 소득수준 비교 등을 통해 유럽경제의 성장그룹을 고성장군과 저성장군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르면, 고성장군에는 스웨덴,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및 아이슬란드, 저성장군에는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및 세르비아가 각각 선정되었다. 이들 고성장군 및 저성장군에 속한 주요 국가들에 대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08-2015년간 및 최근연도(2015년 기준)의 가계소비⋅수출의 경제의존도 및 성장기여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고성장군은 저성장군에 비해 내수(가계소비) 보다는 수출의 경제의존도(수출의존도)가 더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저성장군의 경우 수출보다는 가계소비의 경제의존도(소비의존도) 가 더 큰 것으로 산출되었다. 또한, 2008-2105년 중 고성장군은 저성장군에 비해 수출의 경제 성장기여도가 가계소비보다는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고성장군경제권에서는 저성장군에 비해 수출이 지속적인 경제성장 달성을 위한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수출에 비해 대외경쟁력과의 상관관계가 낮은 내수(가계소비)에 의존적인 경제권은 경제성장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일시적으로 가계소비 증가에 의한 경제성장이 가능할 수 있으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대외경쟁력에 바탕을 둔 수출 증대가 보다 효과적인 경제성장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수출 증가를 통한 경제성장 전략은 글로벌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가리스크 관리, 행복지수 및 생활여건 개선 등에도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대외경쟁력을 갖춘 수출 산업기반을 확충한 성장전략이 더욱 요구된다.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