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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산업] 방글라데시의 봉제업: 희망으로의 험로(險路)

방글라데시 국내연구자료 기타 한인수, 엄금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발간일 : 2016-07-20 등록일 : 2017-06-07 원문링크

방글라데시 봉제업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가의 연간 수출액의 80%를 차지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국가 경제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러나 최근의 타즈린(Tazreen)공장 화재나 라나 플라자(Rana Plaza)의 붕괴 등 일련의 참사로 열악하고 위험한 근로 환경과 근로자의 고통이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방글라데시의 봉제업이 지닌 명암과 일련의 참사의 배경을 탐구하고자 했다. 우선 방글라데시 봉제업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거시경제, 여성의 임파워먼트, 빈곤 감소 등에 대한 기여를 알아보았다. 또한, 현재 봉제업 근로자가 처한 근로 조건과 작업 환경을 여러 측면에서 자세하게 분석했다. 그리고 근로자가 처한 이러한 현실이 세계화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바닥으로의 경주 현상'인지 아니면 빈곤 탈출의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겪어야 하는 희망을 향한 하나의 과정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끝으로 방글라데시 봉제업의 초창기 기여자이며 이 분야의 가장 큰 투자자인 한국 기업들을 위한 시사점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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