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21세기의 국제경제는 지역간 혹은 지역내 상호 의존경제체제가 심화되어서 자원의 이용과 생산, 분배에 대한 다국적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각국은 역내 경제협력과 더불어, 세계적 경제구룹과 연계하여 경제교류 활성화하고 있다. 걸프지역은 석유 산업시대에서 대표적인 군사적, 민족적 대립구도와 지역분쟁과 자원을 둘러싼 패권투쟁의 장이었다. 걸프지역 6개국은 현실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지역의 환경에 적합한 공동체인 GCC를 설립하여 공동의 정치․경제 노선을 추구하여, 지역 내의 협력과 경제발전과 더불어 체제의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UAE, 카타르 그리고 바레인의 GCC 6개 회원국은 정치적으로 왕정 체제이며, 석유산업을 중심으로 모노컬춰의 경제적 특징과 더불어, 글로벌 에너지패권 문제에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다. 동시에, 걸프지역 국가의 경제구조는 공공부문 주도형 경제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각국은 산업구조 다변화를 위한 정책개발과 개방체제를 지속하고 있지만, 국내 생산기능과 GCC 체제내 보완적인 산업․경제 환경은 취약하다. GCC 국가들은 석유개발시스템에 적절한 경제개혁을 통하여 자국의 경제적 자립과 자생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GCC 공동의 국민 경제와 인프라를 관리하고 다양한 경제발전 요소의 개발과 더불어 왕정 이슬람국가의 정치적 상호이익을 위하여 EU 등 대외 경제그룹과 개방경제 전략의 성공가능성을 극대화하려 하고 있다. 걸프지역 국가를 중심의 중동지역 경제여건 변화에 대한 연구는 중동 지역경제 연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걸프지역은 에너지 수급뿐만 아니라, FTA 등 에너지안보 및 국제경제적인 문제에 우리나라와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다. GCC 회원 국가의 개별경제 환경과 대외개방의 배경을 중심으로 GCC의 대외경제정책과 제도 및 성과에 대한 평가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GCC각국의 역내 협력 내용과 각국경제의 발전정책을 평가하면서, GCC경제에 대한 전망과 대외 진출확대 전략에 대한 분석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중동 산유국경제의 정치경제체제를 파악하고, 한국의 진출확대에 대한 時事點을 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