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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지역] 중앙아시아의 러시아 편입과정과 현재적 의미

러시아ㆍ유라시아 일반 국내연구자료 기타 박태성 슬라브硏究 발간일 : 2008-06-30 등록일 : 2017-08-17 원문링크

이 논문은 중앙아시아의 러시아 병합에 따른 역사적 배경과 포스트 소비에트 시대에 펼쳐지는 양자 간의 관계에 대해 다루고 있다. 18세기 러시아인이 도래하기 이전의 중앙아시아 역사는 투르크족과 몽골족 사이의 동맹과 갈등 및 그들의 움직임에 좌우되었고, 이 지역의 스텝에는 사법이나 행정제도라 불릴 만한 것이 전혀 없었다. 따라서 이 지역에 미친 러시아인의 정치적 문화적 영향은 매우 지대하였다. 소비에트 시대 초기에 결정된 민족적 경계로 인해 소비에트 권력의 강화가 시작되었고, 1930년대 초에 실행된 집단화는 이 지역의 기존 시스템을 모두 변화시켰다. 소비에트화는 거의 동시에 모든 분야, 특히 종교, 언어와 문학, 교육과 예술 부문에서 두드러지게 추진되었다. 그러나 중앙아시아 지역의 완전한 소비에트화는 달성되지 못하였다. 그 결과 소연방의 해체에 따라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독립 선언과 더불어 CIS 체제에 가입했고, 동과 서 사이의 가교 역할을 자임하면서 자신들의 지지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한편 이들의 對러시아 정책은 협조와 비난 사이를 오가면서도 러시아와의 연결고리를 끊지 못한 채 자국의 이익이 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양자 간에 체결된 경제 무역 조약들은 비군사적 측면뿐만 아니라, 지역안보의 협력에 있어서도 우선적 동반자임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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