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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사회] 알바니아와 이슬람 원리주의 : 와하비즘(Wahhanism)의 알바니아 침투를 중심으로

중동부유럽 기타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김철민 한국외국어대학교 EU연구소 발간일 : 2014-09-09 등록일 : 2017-09-21 원문링크

알바니아 공화국은 발칸지역에서 보스니아 공화국과 함께 이슬람 문화권으로 규정된다. 보스니아 공화국은 세르비아 공화국(srpska republika)과 크로아티아-보스니아 무슬림연합 혼합체제 국가이기 때문에 알바니아 공화국이 단일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는 유일한 이슬람 국가라 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알바니아의 종교는 로마가톨릭지역이었고 오스만제국의 발칸지배와 함께 대규모의 이슬람화가 시작된다. 전통적인 알바니아의 무슬림은 온건하고 개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으며 기독교 종교 이웃들과 평화롭게 공존하였다. 무종교 원칙을 유지하던 공산주의 정권이 무너지며 알바니아도 체제전환과 함께 종교 자유화가 이루어진다. 이 시기에 경제적, 인도적 지원을 내세우며 아랍권의 이슬람 원리주의인 살라피야(al-Salafiyya) 사상을 이어받은 와하비즘(Wahhabism)이 전파되기 시작하며 알바니아 무슬림 사회는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된다. 아랍권의 와하비즘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과 긴밀한 연관을 맺고 있고 이슬람 원리주의에 기반을 둔 폭력과 테러로 세계안보를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 논문은 알바니아의 이슬람역사와 체제전환기 와하비즘의 알바니아 침투과정을 정리하고 와하비즘이 알바니아 이슬람 사회에 침투할 수 있었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였다. 또한 결론으로 온건하고 개방적인 알바니아 이슬람 문화의 전통을 아랍권 극단주의 와하비즘의 침투로부터 보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제시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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