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연구정보

[정책] 전자정부 구축에 대한 국가간 비교연구: 한국인도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인도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김윤호 /Yunho Kim 1 , 이명무 2 인도연구 발간일 : 2006-05-31 등록일 : 2017-11-16 원문링크

전자정부는 1990년대 초 미국 클린턴 행정부에서 개념이 정립된 이후 빠른 속도로 확산되어,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21세기 정부혁신의 기본전략으로 인식되고 있다. 1990년대만 해도 전자정부는 정보화가 어느 정도 발전된 선진국에서나 적용 가능한 혁신전략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개발도상국에서도 어떤 형태로든 전자정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과 함께 전 세계 전자정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한국, 인도,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은 정보기술을 이용하여 전자정부를 구현함으로써 고객지향성과 행정 능률성을 달성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도싱가포르의 전자정부 사례를 비교하기 위해서, 전자정부의 인프라라고 할 수 있는 3개국의 정보화 수준과 전자정부의 주요 지표, 전자정부 발전단계를 살펴본다. 이들 기초 데이터를 바탕으로 3개국의 전자정부 구축사례를 정책기본 방향, 추진주체, 연구개발 방향 등의 세 가지 항목으로 비교 분석하였다.정책기본방향에서 한국은 세계 최고수준의 열린 전자정부 구현을, 싱가포르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통합 서비스가 가능한 네트워크화 된 정부를, 인도는 국민 및 비즈니스에 대한 서비스 제공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추진주체 측면에서 보면 한국과 싱가포르는 각각 전자정부전문위원회와 IDA라는 조직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반면, 인도는 MCIT (Ministry of Communication and Information Technology)가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연구개발 방향에서 한국의 전자정부 로드맵 과제의 전반적인 추진현황을 보면, 대부분의 과제들이 정보화기획(ISP)과 업무재구축(BPR)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인도는 장기적인 전자정부를 위한 기초를 다지며, 중앙 정부와 주정부의 주요 사업의 핵심 구조와 정책을 세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통합 서비스가 가능한 네트워크화 된 정부 구현에 초점을 맞춘 전자정부 추진계획을 만들어 고객만족도 향상, 정부와 국민 간 연계 강화, 정부의 네트워크화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싱가포르는 세계적으로 전자정부의 모범 국가(Best Practice)로 손꼽히고 있으며, 한국은 세계 최고수준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발판으로 전자정부의 선진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인도는 전자정부의 후발주자이지만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IT 인프라가 미약한 아시아권의 개발도상국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