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연구정보

[역사] 1970-90년대 독일의 터키 이주민 가족 -초국적 이주는 가족적 삶과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튀르키예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정용숙 인문과학 발간일 : 2015-08-31 등록일 : 2017-12-15 원문링크

이 연구는 국제 노동 이주 배경을 가진 독일 가족을 다룬다. 이들은1960년대 이후 독일연방공화국의 출산관행 변화에서 중요한 요소였다. 제6차 가족보고서(2000)는 독일이 사회적 문화적 관점에서 사실상 근대적 이민국이 되었음을 인정하였다. 이 보고서의 특별 관심 대상은 터키출신 노동자 가족인데, 이들은 일반적으로 독특한 전통적 공동체적 삶을 중시하고 특수한 젠더 관계 및 종교적 지향성을 지니고 그것을 세대를 넘어 전수하는 특수한 집단으로 알려졌다. 이주민 가족에서 구성원들의 이주 순서는 특히 부부 간 권력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터키 여성들은 대부분 먼저 독일에 이주한 남성과 결혼을 통해 독일에 정착했고 적응문제를 겪었다. 이유는 그들의 전통적 터키식 가치관이나 부족한 독일어 능력에만 있지 않다. 이주민 가족의 거주 환경 특히 독일 사회와 거의 접촉이 없는 터키 이주민 주거지의 폐쇄성 때문이기도 했다. 터키 이주민 여성의 취업률은 대단히 낮았고, 그들의 역할은 대가족의 전업주부로 고정되었다. 이주민 후세대 여성들에게 주어진 직업 훈련 기회는 또래 독일 여성이나 터키 남성들에 비해 적었다. 이런 사정은 1990년대 초까지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근본적 불균형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