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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경제] 경제자유화 이후 인도 농촌의 고용구조 및 임금의 변화

인도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권기철 남아시아연구 발간일 : 2016-02-29 등록일 : 2017-12-27 원문링크

이 논문은 인도의 전국 및 선진 주들을 대상으로 경제성장, 구조적 변화, 임금률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루이스적 전환점이라는 관점에서 인도 농촌의 구조 변화를 이해하고자 한다. 전 인도 수준에서 1995년부터 2006년 사이에는 임금 증가가 미미했지만, 2006년부터 2012년까지는 증가율이 높아져서 농업과 비농업 부문 모두에서 5%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역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인도 농촌이 처한 현실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오디샤, MP, 차티스가르, 비하르와 같은 후진 주에서 나]타나는 낮은 임금 수준을 보면 그 주들이 경제자유화의 긍정적 효과를 제대로 받았는지 믿기 어렵다. 하리야나, 뻔잡, 따밀나두, 께랄라 등의 선진 주들은 여러 발전 지표 면에서 선진국에 버금가는 수준을 보인다. 뻔잡, 하리야나, HP, 께랄라, 따밀 나두는 높은 도시화율, 높은 비농업부문 비중, 농촌-도시간 및 농업-비농업간 낮은 소득 격차, 1인당 소득의 증가, 낮은 빈곤율 등 구조적 전환의 특성―이들은 모두 루이스적 전환점을 통과했음을 의미한다―을 보이면서 일관되게 상대적 고임금을 기록했다. 이들 주에서 나타나는 헥타르당 노동 투입량의 감소와 농업 기계화의 진전, 농업노동 생산성의 상승은 노동력 부족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P, WB, MH, 구자라뜨의 경우는 경제성장률은 높지만 농촌임금률이 낮고 구조적 전환이 느리며 농촌 빈곤율이 높다. 이것은 이들 주에서 루이스적 전환점에 도달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남았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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