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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종교] The Timorisation of the Catholic Church in East Timor in 1974‐1983

동남아시아 기타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서명교 동남아연구 발간일 : 2012-01-31 등록일 : 2018-01-19 원문링크

동티모르에서는 독립 후 왜 언어적 현실을 도외시하고 포르투갈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었을까? 또한 동티모르는 왜 그들을 식민 지배했던 포르투갈과 국제사회에서 유난히 유대를 강조하는가? 그리고 무엇보다 동티모르에서는 왜 현대 정치 패러다임인 세속주의 ‐종교와 정치의 분리 혹은 적어도 종교와 정치는 그 영역이 다르다는 인식 ‐ 에 반한 정치양상이 가톨릭 교회를 중심으로 2000년대들어 더욱 강화되는가? 본 논문은 이와 같은 주제의식으로 현재 동티모르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세력이 된 가톨릭교회의 동티모르 현지화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포르투갈에서 카네이션 혁명이일어난 1974년부터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벨로 주교가 동티모르가톨릭 최고위직에 오른 1983년까지의 시기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많은 이전 연구가 동티모르에서 가톨릭 교회의 대인도네시아 투쟁에 관한 것이었다면 본 논문은 포르투갈이 떠난 이후일반 대중에게 식민지 교회로 인식되었던 가톨릭 교회가 왜 그리고어떻게 짧은 시간 안에 정체성 변화와 정치적 세력화에 성공하였는지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가톨릭 교회의 현지화과정에 나타난 비 종교적 요인 세가지를 다루는데, 첫째로는 1974년과 1975년에 심화된 프레틀린과 가톨릭 교회와의 분쟁을, 두 번째로는 1974년 이후로 나타난 역사상 최대규모의 가톨릭으로의 종교 개종 현상을, 마지막으로는 가톨릭 교회 공식 언어가 어떻게 포르투갈어에서 현지 언어인 테툼어로 바뀌게 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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