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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정치/군사] 태평양 전쟁(War of the Pacific)과 남미 삼국의 영토분쟁

중남미 기타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김기수, 임수진 군사연구 발간일 : 2013-12-31 등록일 : 2018-01-26 원문링크

1879년에 남아메리카에서 발발한 태평양 전쟁(WarofthePacific)은 볼리비아, 칠레, 페루가 광물자원 영유권을 두고 벌인 전쟁이다. 이 전쟁의 패전국 볼리비아는 태평양 연안 영토를 칠레에 빼앗김으로써 내륙 국가가 되었으며, 페루 역시 수도까지 함락당하는 등의 수모를 겪은 후 칠레에 일부 영토를 빼앗겼다. 현재 칠레 영토의 1/3에 해당하는 칠레 북부의 이 지역은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주는 리튬, 구리 광산 등 자원의 보고이다. 전쟁이 끝난 지 130년이 되었지만, 볼리비아와 페루는 평화협정으로 설정된 현재의 국경선은 전쟁 이후 승전국에게 유리한 불공정한 협정의 결과이므로 칠레에 지속적인 재협상 요구를 해왔고,칠레가 이를 거부하자 국제사법재판소에 칠레를 각각 제소한 상황이다. 본 논문은 볼리비아, 칠레, 페루 사이에 벌어진 태평양 전쟁에 대해 역사적으로 조명하고, 전쟁 후 획정된 국경선을 둘러싼 최근의 갈등에 대해 분석하였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남미 삼국의 국제사법재판소 재판은 영토분쟁에 있는 국가들, 특히 한국과 일본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독도 영유권 분쟁과 배타적 경제수역 경계획정 등의 사안에도 중요한 본보기가 될 것이고,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태평양 연안을 둘러싼 삼국의 갈등 관계의 역사와 갈등을 중심으로 분석적으로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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