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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정치] Communism Nostalgia in Romania

루마니아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Irina Roibu 동유럽발칸연구 발간일 : 2014-12-31 등록일 : 2018-02-03 원문링크

이 논문의 목적은 공산주의의 몰락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서 나타난 공산주의를 그리워하는 현상과 그 현상에 나타나게 된 원인들을 규명하기 위함에 있다. 루마니아 혁명이 일어난 1989년 이후 25년이 흘렀으며, 생활수준의 지속적인 저하, 높은 실업률, 교육수준의 저하, 낮은 의료수준, 지속적인 경제의 불확실성은 모든 시민들이 그들의 집과 직업을 가질 수 있고 교육의 기회가 높으며 건강관리가 잘 이루어지는, 즉 그들의 삶이 보다 더 “안전”했던 지난 날의 공산주의를 그리워하는 루마니아인들은 그 수가 더욱 증가하였다. 25년 전에 외치던 “보다 더 나은 삶”에 대한 탁상공론에서 다루어진 내용들은 모든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학, 영화, TV토론, 언론 기사 등에 퍼져 나아갔다. 공산주의를 그리워하는 현상은 루마니아에서 처음 나타난 것은 아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대부분의 과거 공산주의 국가들에서도 나타난 바 있다. 최근에 루마니아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루마니아인의 47%가 공산주의에 대해서 긍정적이지만 제대로 이행되고 있지는 못하다고 답변했으며, 14%는 긍정적이며 제대로 이행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단지 27%만이 공산주의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다. 이러한 답변을 통해 1989년도 이전의 시기와 공산주의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회학자들이 공산주의에 대한 그리움에 대해 나타내는 이념적인 설명들은, 사람들은 그들이 더 잘 알고 있는 것들에 마음이 끌리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다. 공산주의는 사회적 평등과 소득 격차 완화를 지향하며 정부가 시민들의 사회적 및 경제적 삶을 보장해주는 것을 이상으로 삼는다. 이러한 이유로 루마니아인들은 과거의 공산주의를 더 그리워하는 듯 하다. 본 논문은 혁명 이전의 삶이 나은지 아니면 지금이 더 살기 좋은지에 대해서 논의하거나 이 주제에 관해서 심층적으로 분석하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이에 관련하여 오늘날에 루마니아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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