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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지역] 카자흐스탄의 다문화 공존정책 : 다종교현상에 대한 인구사회학적 분석

카자흐스탄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김중관, 윤희중 한국중동학회논총 발간일 : 2014-02-28 등록일 : 2018-02-14 원문링크

본 논문에서는 카자흐스탄의 다민족 국가, 다종교 사회, 다문화적 특성을 주제로 역사 문화적 정체성과 체제안정 관계를 분석하였다. 카자흐스탄은 카자흐인과 러시아인뿐만 아니라, 근세에 강제이주 정책을 통하여 정착한 볼가 독일인, 폴란드, 우크라이나, 크림 타타르족, 칼믹족, 고려인 등이 각자 고유의 문화적 유산을 유지하는 다민족적 특성이 두드러진다. 카자흐스탄의 다종교적 현상은 특히 독립이후, 공존과 평화에 대한 추구, 그리고 이슬람의 도덕적 가치 및유목문화의 전통을 바탕으로 한 다문화의 공존이 새로운 국가정체성의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다문화정책은 기본적으로 유목민의 전통과 이슬람의 복원으로 대표되는 양층적 목표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종교현황은 복잡하고 이슬람에 대한 사회적 심리는 윤리적 기반 혹은 도덕적 가치이다. 현실적으로, 많은 카자흐 유목민들은 18세기 혹은 일부는 19세기에 들어서 무슬림의 정체성을 갖게 되었으며, 도시의 러시아화 된카자흐인들은 이슬람을 공화국의 민족적 유산으로 수용에는 부정적이지만, 카자흐사회에서 사상적 기반으로 유지하여 왔고, 민족의 도덕적 가치의 주요한기준으로 전통 문화를 유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역사적으로 카자흐사회적 공동체를 통합하는 원천은 이슬람과 민족문화의 가치체계가 장기적으로 공유하였던 경험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독립이후 다종교 현상을 극복하기 위하여 2010년 이후 정부의 對이슬람정책은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하고 있으며, 기타 종교단체의 진출은 잠정적으로 약화되어 있다. 종교활동에 대한 정부정책은 사회⋅문화적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카자흐정부의 정책 소통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법집행과 활동들의 지향점은 그동안 추구했던 다문화 공동체 가치의 개념이 다양하게 모색되었다는 점에서 그의 목적을 명확하게 하고 있다. 정책소통은 크게 특정 종교 및 문화의 세부 정책과제가 전개하는 정책별 소통과, 정책 추진과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사회적 갈등관리 과제, 그리고 정권 안보차원에서 대국민을 상대로 하는 신뢰 구축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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