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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종교] 한국교회의 아시아 지역 선교역사와 그 추이 - 이슬람 분쟁지역 파키스탄의 선교역사를 중심으로 -

파키스탄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김영남 한국기독교와 역사 발간일 : 2008-03-31 등록일 : 2018-03-30 원문링크

본 논문은 이슬람 분쟁지역, 특히 파키스탄에서 한국교회의 선교 역사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다. 본 논문은 또한 한국 교회의 최초 타문화권 선교는 1907년 평양 대부흥의 결과이며, 이슬람권으로 최초의 선교는 대학에서 학생 부흥운동의 도전으로 일어났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초기 타문화권 선교가 제주도를 포함하여 한국 주변 국가들에 거주하는 한국교포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반면, 최초의 이슬람권 선교는 완전한 타문화권 선교로서 이화여자대학교 세 명의 졸업생에 의해 시작되었다. 이것은 미국 감리교 여성 선교사 메리 F. 스크랜턴 여사에 의해 설립된 기독교학교의 정신이 계승된 것이라고 여겨진다. 세 명의 선교사들은 이화여대 학생 선교회에 의해 파송되고 후원받으며 파키스탄 기독교 학교에서 교육사역을 했다. 당시 파키스탄은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혼란을 겪고 있었고, 아직 한국과 국교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들의 사역은 민간 외교적 차원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약속된 기간 외에도 세 명 중의 한 명인 전재옥 선교사는 1971년 동서 파키스탄의 내전을 그들과 함께 겪으며 선교활동을 하였는데, 이것은 성육신 선교의 모델을 따른 것이라고 본다. 전재옥 선교사 이후 어려운 파키스탄 상황 때문에 선교가 중단되었다가 정성균 선교사에 의해 1980년 파키스탄에서의 한국 선교가 재개되었지만, 정선교사는 1984년 세상을 떠났다. 이후에도 많은 선교사들이 파키스탄에서 서로 협력 선교를 하며, 주변 이슬람권 선교의 정류장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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