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연구정보

[문화/역사] 이스트반 자보: 헝가리 근현대사와 개인의 역사적 체험이 그의 영화에끼친 영향성

헝가리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이현중 씨네포럼 발간일 : 2013-12-31 등록일 : 2018-05-11 원문링크

헝가리 근현대사를 개인의 체험적 역사와 함께 표현하는 이스트반자보의 작품들은 시대에 따라 차이 혹은 전환점을 갖는다. 이는 각각의 영화를 만들었던 헝가리의 현재에 위치한 세태의 변화에서 기인한것이기도 하고, 극 안에서 드러나는 헝가리 역사의 시대적 문제이기도 하다. 그로 인해 생겨난 전환점들은 표면적인 형식 변화임에 동시에 극 내부에서 표출되는 역사관의 차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개인의 체험을 역사라는 큰 틀의 주제 속에서 다룬다는 점은 이스트반자보의 작품들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성이다. 자보는 역사가 개인을 통해 이뤄진다는 인식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는 곧 관념적 의미의역사마저도 개인의 존재를 통해서만 당위성이 부여될 수 있다는 의미와 통한다. 때문에 감독 개인의 체험에서 시작한 이야기들은 동시대의 세대, 헝가리의 역사, 더 나아가서는 유태인, 유럽 전체로 확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 거대한 역사관을 통한 후 자보는 이제 체험이 아닌 근원적 개인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역사 속에 위치한 개인의모습을 통해 개인의 윤리성과 내면적 갈등을 다루는 것이다. 개인의체험에서 역사, 다시 개인으로 돌아오지만, 역설적이게도 이 순환은확장된 주제로 나타난다.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