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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외교] 러시아 언론과 애국문학에 나타난 알래스카– 러․일 쿠릴열도 분쟁에의 함의 -

러시아 국내연구자료 단행본 배규성, 계용택 한국 시베리아연구 발간일 : 2017-05-31 등록일 : 2018-06-01 원문링크

1867년 러시아는 알래스카를 포함하여 북 아메리카에 남아있던 잔여 식민지 재산을 미국에 720만 달러에 팔았다. 본 논문은 러시아 언론 및 러시아 애국문학 속에 나타난 러시아의 알래스카 판매에 대한 러시아의 국민 여론과 민족적 감정을 역사적 상황과 객관적 사실과의 대비를 통해 살펴보고, 이러한 역사적 현실과 문학적 상상의 대비를 통해 나타난 국민 여론과 감정이 러시아의 타국과의 영토분쟁, 특히 러시아와 일본 간의 쿠릴열도 분쟁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분석해 볼 것이다. 2장(러시아 언론에 나타난 알래스카)에서는 1867년 알래스카 매매에 대한 역사적 상황과 객관적 사실을 알래스카 매매에 대한 오늘날 러시아인의 여론과 민족감정과 대비하여 살펴볼 것이다. 3장(러시아 애국문학에 나타난 알래스카)에서는 러시아-아메리카의 식민개척에 대한 소비에트의 역사적 해석으로부터 시작하여, 이제는 러시아의 애국문학에서 러시아 민족주의의 상징적 지리의 일부가 되어버린 알래스카에 대한 러시아의 국민적 감정 그리고 알래스카의 판매에 대한 분노를 자유주의 개혁 배신자들과 유대-프리메이슨의 음모로 분출하는 과정을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 결론부분에선, 알래스카 판매로 인해 러시아인의 심리에 남겨진 상처(트라우마)가 오늘날 러시아가 직면한 다양한 영토분쟁, 특히 러시아와 일본 간의 쿠릴열도 분쟁에 어떤 의미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러한 분석은 2014년 4월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한 이후 러시아에서 더 큰 모멘텀을 획득한 민족주의적 여론과 감정을 고려하면 적절하고 적실한 연구주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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