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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사회] 브라질 상파울루市의 코리아타운 ‘봉헤찌로(Bom Retiro)’

브라질 국내연구자료 학술논문 최금좌 재외한인연구 발간일 : 2011-06-30 등록일 : 2018-08-17 원문링크

2010년 1월 상파울루 시청은 상파울루 시내중심부에서 약간 북쪽에 위치한 봉헤찌로(Bom Retiro)區를 한인타운(Korea Town)으로 지정하였다. 이곳은 재브라질 한인사회의 생활터전으로, 브라질 사회가 이민 역사 약 50년 만에 재브라질 한인사회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었다. 오늘날 재브라질 한인들은 98%가 도시 상파울루에서 모여 살며, 그 중 60%가 봉헤찌로나 브라스에서 여성의류 생산업인 “제품”에 종사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다음의 주제들 ― 첫째: 1963년 2월 12일 브라질 산토스항에 도착한, 대한민국 최초의 공식이민이었던 한국 농업이민자들이 도시 상파울루로 이주한 배경과, 또한 도시에서 “제품”이라는 여성의류 제조업 선택배경, 둘째: 지난 30년 동안 한인들의 경제활동의 중심지였던 봉헤찌로가 민정이후 실시된 일련의 경제적 조치들 ― 1990년 브라질 시장개방과 1994년 헤알개혁(Plano Real) ― 이후 주거지역을 겸하게 되면서 그것이 한인들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력과 그 시너지 효과들, 셋째: 이미 닦아놓은 경제적 기반을 유지해 나가기 위한 재브라질 한인사회의 전략 변화들, 넷째: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명명된 브라질 경제침체기 한국인들의 미국으로의 재이주와 1999년 초 IMF위기로 촉발된 한국으로의 역이민이 오늘날 여성의류업을 중심으로 한 “봉헤찌로-로스엔젤레스-서울”이라는 한인들의 초국가적 네트워크 형성배경과 그것의 작동 시스템, 다섯째: 그들의 한국과의 관계와 한국 정체성 유지 방법 즉 한국문화 유지노력과 그리고 후손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에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 그리고 여기에 이제 막 시작한 한류가 끼치는 영향 ― 을 중심으로 재브라질 한인사회를 분석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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