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 1990년대 말부터 구상된 ‘新 실크로드(New Silk Road)’ 건설의 비전은 한때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몽상으로 폄하되기도 했지만, 2013년 中 시진핑 총리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이니셔티브로 인해 긴 휴면기를 지나 현실화되고 있는 추세임

-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소수의 업스타트 투자자들 및 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아시아를 재연결하는 새로운 실크로드의 비전을 태동시켰지만, 계획성 부족으로 지지부진한 상태가 이어졌고 이를 바라보는 유럽 국가들의 시선은 대부분 회의적이었음

- 이후 시진핑 총리의 ‘일대일로’ 정책이 동인이 되어 실크로드를 따라 각 국가별로 경제 특구 네트워크가 형성됨에 따라 유럽 측의 시각에도 변화가 생김

-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대일로 정책 및 新 실크로드 구상은 정확한 설계도나 전체를 아우르는 법 제도 등의 부재로 그 성패 여부에 있어 아직은 관망이 필요하다고 지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