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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문화] 1950년대 북한과 불가리아 문화교류의 단면 - 불가리아 정부보관 문서 해제를 통한 고찰

불가리아 국내연구자료 연구보고서 원종숙, 최권진 인하대학교 교육연구소 발간일 : 2018-12-07 등록일 : 2018-12-07 원문링크

북한은 1948년 9월에 정권을 수립한 이후부터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까지 소련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사회주의 국가들과의 외교관계 수립에 정책을 집중했다. 이 시기 북한은 정치・경제적 지원을 얻어 낼 수 있는 우방국가들과의 외교관계가 절실했기 때문이다. 북한은 1948년 10월 12일 소련과 수교를 맺은 후, 다음 달인 11월 19일에불가리아와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한국전쟁과 그 피해 복구로 인해 양국 간에는 활발한대외문화 교류활동은 없었으며, 1952년에 가서야 문화교류가 시작되었다. 본고는 불가리아 중앙국립문서보관소에있는 불가리아와 북한 간의 문화교류 문서들 가운데, 1950년대에 이루어진 두 나라 간의 문화 교류와 관련된 문서를해제하여 그 의미를 도출하려고 시도했다. 불가리아는 주로 대외우호・문화연락위원회를 통해 북한과 문화교류를진행하였음을 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양국 간에는 문화 관련 물품 교류, 문학 작가 및 음악가 상호 교류, 예술단 방문 공연 등의 활동이 이루어졌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행사 조직, 경비 부담 그리고 문화 관련 물품을 보내는나라는 불가리아였다. 또한 북한은 전쟁으로 인한 피해 복구나 사회주의 건설에 매진하고 있었기 때문에 순수한의미의 문화 교류보다는 대외원조와 사회주의를 홍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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