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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법률/사회] 불가리아 전통 관습법의 사회문화적 의미 탐구

불가리아 국내연구자료 연구보고서 최권진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발간일 : 2018-12-07 등록일 : 2018-12-07 원문링크

아시아에서 건너온 원불가리아인과 현 불가리아 지역에서 이미 살고 있던 슬라브인들과 트라키인들이 서로 흡수동화되어 현재의 불가리아 민족이 형성되면서 공통의 관습법을 갖게 되었다. 이렇게 형성된 불가리아 전통 관습법은 오랜 역사를 거쳐 오면서 불가리아인들이 하나의 독립된 민족으로 정체성을 지켜내는 요소가 되었다. 가족과 유산과 관련해서 불가리아 관습법에는 연장자를 중심으로 한 가부장적 대가족제도가 있었다. 결혼은 가부장적인 불가리아 가족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신성한 축제였다. 가족관계에서는 양자, 데릴사위, 의형제, 후견인 제도가 있었다. 유산은 아들만이받을 수가 있었다. 불가리아 관습법은 부동산과 동산을 구분했으며, 그것의 소유권과 사용권도 구분을 했다. 가축들과 동산에는 소유자를 나타내는 표시를 하는 것이 관행이었다. 계약 체결은 주로 증인들의 참관 하에 구두로 맺어졌지만,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과물권은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서만 형성되고 양도되었다. 불가리아 관습법에 의하면처벌권은 지방 자치 기구에 있었다. 하지만 이 기구들은 사소한 범법행위에 대해서만 처벌을 내릴 권한이 있었다. 가장 흔한 처벌 방법은 몽둥이로 때리기, 벌금, 창피주기였다. 불가리아 사회 및 경제활동 방식이 변하면서 관습법도 그에 따라 변해 왔다. 새로운사회 변화에 맞게 관습법의 일부가 변하기도 하고 전체가 변하기도 하며 또 아주 새로운관습법이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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