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연구정보

[경영] 멕시코 정수기 시장

멕시코 국내연구자료 연구보고서 유승진 국제무역연구원 발간일 : 2016-12-28 등록일 : 2019-01-25 원문링크

  멕시코는 대표적인 물 부족 국가로, 수질오염이 심각해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할 수 없다는 인식이 강하다. 비효율적인 수자원관리, 불충분한 오수처리시설, 상수도 인프라 낙후 등으로 인해 수돗물 수질이 122개국 가운데 106위에 그치고 있다. OECD에 의하면 멕시코인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는 67%로 세계 평균인 81%를 크게 하회한다.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할 수 없다보니 생수 소비량이 높다. 멕시코의 1인당 연간 생수 소비량은 264리터로 미국의 두 배를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생수병 처리와 관련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고, 소득 수준에 비해 생수 가격이 비싸 경제적 부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생수 과소비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해결책으로 정수기가 주목받고 있다. 멕시코시티 보건당국은 모든 음식점에 정수기 설치를 의무화했으며 일반 소비자 사이에서도 정수기 구입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대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멕시코의 정수기 수입은 지난 5년간 연평균 8.4% 증가하는 등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아직은 정수기 시장이 태동기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기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에 앞서 선점한다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또한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기에 앞서 정수기라는 품목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멕시코 시장만을 바라보기보다는 미국 사업의 확장이라는 시각으로 접근한다면 신시장 진출 관련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게시글 이동
이전글 [산업] 2012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동향 2018-08-30
다음글 [경영] 멕시코 액정보호필름 시장 2019-01-25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