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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경영] 가속화되는 일본기업의 인도진출과 대응

인도 국내연구자료 연구보고서 박민준 KOTRA 발간일 : 2012-04-30 등록일 : 2019-02-15 원문링크

  최근 일본기업이 무서운 기세로 인도에 진출하고 있다. 주인도 일본 대사관에 따르면 2011년 말 기준 인도진출 일본기업은 812개사로 2006년초 267개사에서 세 배로 증가하였다. 일본기업들의 對인도 투자규모도 매년 급증하고 있는데 FY2011년(4월~11월 기준)에는 전년대비 60% 증가한 24.9억달러를 투자하였다. 이러한 진출세는 기본적으로 인도 경제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하며 한편으로 한국기업들에 대한 견제 목적도 있다.

  일본기업들의 인도진출전략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정부 주도의 양국 협력체제를 적극 활용한다는 점이다. 인도 정부는 연간 2,000억엔 이상의 ODA자금을 인도에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인프라개발에 적극적이다. 또한 단독진출을 선호하는 우리 기업과는 달리 M&A나 합작

투자 방식을 선호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인도 진출의 리스크를 줄이고 인도 파트너와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산업적으로는 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진출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발효된 일본·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입장이다.

  이미 인도진출 일본기업의 투자규모가 한국의 9배(금액기준)에 달하는 상황에서 일본기업이 인도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기업들이 집중적으로 진출한 자동차, 전자, 인프라 분야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우려된다.

  우리 기업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한·인도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적극 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동시에 100% 단독투자방식 뿐 아니라 M&A나 합작투자 등 다양한 인도 진출 시도를 검토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중장기적으로 한국과 한국기업에 대한 브랜드가치 제고와 지속적 정부협력사업의 추진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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