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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경제] 인도 인플레이션에 따른 투자진출비용변화

인도 국내연구자료 연구보고서 박민준 외 KOTRA 발간일 : 2011-06-27 등록일 : 2019-03-29 원문링크

최근 심각한 인플레이션이 고도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인도 경제에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 농업생산 감소에 따른 식품가격의 인상이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건비, 부동산 비용 등 투자진출에 관련된 비용들도 급등하고 있다.

 

이 중 인건비인상이 특히 심각한데 올해 인도의 인건비 상승률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12.9%로 예상되며, 경력 3년 ~ 8년 사이인 초급 직원들의 임금인상률은 연 30%를 넘을 전망이다. 인도에서는 지난 6~7년간 매년 10% 이상의 임금상승이 거듭되었기 때문에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높은 이직률(2010년 13.8%)과 구인난도 문제인데 인도에 인구는 풍부하지만 숙련인력은 부족하기 때문에 급여를 올려도 적임자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부동산 비용의 경우 인도 주요 지역의 공장부지 구매비용은 이미 3.3m2당 100만원선을 넘어섰으며, 사무실 임대비용은 뉴욕, 런던, 서울 등 세계 주요 도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시설투자비용(자가발전시설 등), 물류·유통비용 그리고 숙박, 의료, 교육에 드는 비용 등 기타

기업운영비용도 상당하다.

 

인력관리와 관련해서는 복지후생을 강화하여 이직률을 낮추고 자체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갖춰야 하며, 업무프로세스를 매뉴얼 화하여 갑작스러운 직원이직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 하여야 할 것이다.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뿌네 지역의 투자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기존 투자

지역의 외곽이나 아니면 상대적으로 투자진출이 미진했던 신규도시로 투자대상지를 확대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인도 투자에 있어서는 저비용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버리고 비용절감과 생산성향상에 대해 선행적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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