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국제금융센터는 본고에서 ECB가 금년 성장률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가 증대함에 따라, 유로존의 대표적인 선행지수 추이를 바탕으로 경기사이클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 (유로존 성장률) '17.3분기(2.8%)를 기점으로 하락을 거듭하며 '18.4분기에는 1.1%를 기록함. 경기사이클이 둔화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다수임. 

- (ECB 성장전망) 3월 회의에서 '19년 성장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3분기 연속 성장모멘텀이 감속('18.9월 -0.1%p, 12월 -0.1%p, '19.3월 -0.6%p)했다는 판단임. 

- (분석) 대부분 선행지표를 보면 유로존 경기가 작년 하반기 이후 하강국면(downturn)에 진입했으며, 특히 제조업 PMI 지수는 큰 폭 하락하며 이미 둔화국면 중반에 위치했음을 시사함. 

- (시사점) ECB 통화정책 완화가 유로존 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No Deal 브렉시트 ▲대미 관세협상 ▲이탈렉시트 등 잠재적 위험요인들이 아직 선행지수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유로존 경기는 금년내내 둔화국면(Downturn)을 지속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