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ㅁ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중국으로의 가스관 연결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노선을 확보하여 성장잠재력을 가짐. 2014년 이후 천연가스 국제가격의 전반적인 하락과 2016년과 2017년 러시아 및 이란으로의 가스 수출 중단 등의 영향으로 경제성장률이 다소 둔화되었음.

ㅁ 지리적 위치와 국토의 80%가 사막 지역인 자연환경에 따라 운송 인프라가 취약하여 국내외 물류망이 미흡하고, 천연가스 부문에 대한 높은 경제의존도가 경제의 취약점으로 지적됨.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인프라 개발과 수입대체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성과는 미흡한 수준임.

ㅁ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강력한 통치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나, 2014년 이후의 재정 상황 악화 등에 따라 공공 서비스 부문에 대한 정부 보조금 축소 등으로 최근 정부에 대한 여론이 다소 악화됨.

ㅁ 투르크메니스탄은 중국과 에너지 교역 및 투자 등의 부문에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고 카스피해 및 CIS 국가들과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종교, 문화, 언어적으로 공통점이 있는 터키와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 중국 가스관을 건설하여 중국으로 가스 수출량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2019년에는 러시아로의 가스 수출을 재개하였고, TAPI(투르크메니스탄-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인도) 가스관 건설을 통해 향후 인도, 파키스탄 등으로 가스를 수출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