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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재부상하는 인도’ 2015~16 회계연도 인도 예산안 주요내용 및 우리기업 진출 기회 분석

인도 국내연구자료 기타 이미경 등 KOTRA 발간일 : 2015-03-19 등록일 : 2015-04-02 원문링크

인도 정부가 성장드라이브 예산안을 발표하고, 외국인 투자 제한을 완화하는 등 기업 경영환경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인도가 투자 유망국으로 재부상하고 있다.

모디 정부가 성장 위주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예산안은 국내 제조업 부흥을 통한 고용창출, 인프라 개발 투자 확대, 비즈니스 환경 개선, 외국인 투자 확대, 조세제도 개선 등을 목표로 하며, 정부는‘Make in India’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모디 정부는 기업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법인세 인하, 외국인 투자제한 완화, 상품 및 서비스세(GST, Goods and Services Tax) 도입, 관세 인하 등의 조치를 단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예산안에는 농민들과 소외계층을 끌어안기 위해 사회보장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는 계획도 포함되었다. 국제유가 하락 등 글로벌 경기와 공기업 주식 매각 및 유류보조금 축소 등으로 인도 정부 재정 건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성장과 복지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모디 정부의 경제개혁은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IMF는 모디 정부의 경제개혁에 힘입어 인도 경제성장률이 2015년 6.3%에서 2016년 6.5%를 기록하며 중국 경제성장률을 상회하고, 2018-2019년에는 6.7%의 高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 인구가 2011년 12억 1,000만명에서 2025년 14억 6,900만명으로 증가하여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인구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 중소·중견기업들도 거대한 소비시장과 생산기지를 보유한 인도에 적극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수요가 급증하며 유망분야로 떠오르는 산업군은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의료기기, 헬스케어 등이며, 인도 정부가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철도, 스마트시티건설, 신재생에너지 등에 우리기업 진출이 유망하다. 소비재시장은 연간 37%씩 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진출이 가능하며, 우리기업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철도 및 스마트시티 건설,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민관협력(PPP, Public-Private Partnership)을 통한 진출이 유망하다.

인도 투자 진출의 경우, 진출 목적(내수, 수출·생산거점) 및 목표시장, 제품 및 사업특성에 따라 권역별 차별화 전략이 필요한데, 예를 들어 자동차 및 IT/BT 산업은 외국계 자동차 및 글로벌 IT기업이 대거 진출해 있는 남부가 유망하며, 바이오산업은 최근 인도정부가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서부지역, 소비재산업은 많은 인구가 밀집해 있는 북부지역이 유망하다.

인도는 권역별로 유망산업 및 중점산업이 상이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투자 진출을 위해서는 사전에 리스크를 신중히 점검해야 할 것이다. 중소·중견기업은 초기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진입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현지기업 M &A도 고려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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