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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사회] 사회 갈등과 불교의 역할 : 스리랑카를 중심으로

스리랑카 국내연구자료 기타 야나로카 인도철학 발간일 : 2015-12-23 등록일 : 2017-04-05 원문링크

스리랑카는 1983년부터 2009년까지 26년간의 타밀 분리 독립 운동으로 시작된 내전을 경험하였다. 스리랑카 내전에 대해서 국내에서는 불교-힌두교의 갈등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로 인식되어 있으며, 본고는 스리랑카 내전이 단순히 불교-힌두교의 갈등으로 비롯된 것으로 해석하는 것보다 스리랑카 내전 역사를 통해 이 문제를 다른 관점에서 보는 것과 내전이 종료 된지 6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서 스리랑카 불교 및 승가에게 주어진 역할이 무엇인지를 논의하고 있다. 종교 간의 갈등 및 갈등 해소에 대해서 붓다의 가르침을 파알리 텍스트를 인용해 설명하고 있으며, 사회 갈등의 원인 및 해소에 대해 붓다가 어떤 방식으로 설하고 있는지를 파알리 텍스트에서 확인되는 희론(papanca), 잠재번뇌(anusaya) 및 견해(ditthi)와 같은 용어의 의미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 또한 그 내용을 사회갈등 해소에 있어서 불교 입장을 표명하는데 도입시켜 설명하고 있다. 싱할라족과 타밀 민족 간의 갈등은 스리랑카 역사 내내 발생한 일이며, 본고에서 이러한 갈등의 원인이 스리랑카 불교 교단과 승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검토한다. 스리랑카 불교 교단 및 승가가 예부터 항상 왕권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발전되어 온 것이 싱할라 민족과 마찬가지로 스리랑카에서 긴 역사를 가진 타밀 민족과의 갈등의 원인으로 제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스리랑카 승가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의 원인이 되기도 하다. 본고에서 마지막으로 스리랑카 내전 이후 현재 스리랑카 사회 및 승가에게 주어진 역할이 무엇인지를 간략하게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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