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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정보

[지역]네팔 이민족에 의한 부탄 사회변화와 그 갈등에 관한 연구

네팔 국내연구자료 기타 김찬완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발간일 : 2008-07-30 등록일 : 2017-04-26 원문링크

이 글은 네팔 이민족에 의한 부탄 사회변화와 그 갈등에 관해 분석하고 있다. 대다수가 힌두교인 네팔인들은 19세기 후반에 부탄으로 이주해왔다. 이들의 숫자는 급속히 증가하여 지배집단의 헤게모니에 잠재적 위협이 되었다. 이러한 두려움 때문에 부탄 정부는 민족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일연의 부탄화정책을 실시하였다. 부탄정부는 모든 시민들에게 두르카 전통을 따르도록 강요하였고 네팔인 다수 지역인 남부 부탄에 있는 학교 교과목에서 네팔어를 삭제했다. 부탄화정책은 부탄 내 네팔 이민족의 문화정체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었고 남부 부탄에 혼란을 가져왔다. 많은 네팔계 부탄인들은 부탄을 떠나 네팔이나 인도로 갔다. 이 결과 네팔과 부탄간의 갈등이 발생되었다. 분석결과 부탄정부가 '1985년 시민법'을 개정하지 않고 ‘단일국가, 단일민족 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한 네팔 난민문제와 부탄과 네팔간의 갈등이 해소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인도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부탄에 원조를 해주거나 경제적인 협력을 추구할 때 부탄정부가 다민족, 다언어, 다문화정책을 받아들이도록 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네팔 내 난민 캠프에 있는 다수의 젊은이들이 마오이스트와 같은 좌익공산계열의 지지를 받아 급진적인 테러단체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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